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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 PFAS 규제하려는 EU에 '유예' 의견서 전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유럽연합 환경 규제를 유예해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협회는 24일 유럽화학물질청(ECHA)에 과불화화합물(PFAS) 12종에 대한 전면 사용 제한을 유예해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PFAS는 산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중이지만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린다. 최근 네덜란드와 독일 등 5개국이 전면 사용 제한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 EU도 다음달 25일까지 이를 위한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 빠르면 2026년부터 사용 제한 조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협회는 PFAS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되는 바, 제한 조치로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고 대응을 결정했다. 지난달 26일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도 개최해 의견서를 마련했다.

 

협회는 EU가 18개월간 전환 기간 후 5년 또는 12년간 예외적 사용 허용을 한다는 방침에 대해 현실적으로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한 대체재 현황과 물질 개발 등 관련 자료도 마련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은 "우리업계는 그간 탄소배출 저감, 유해물질 최소화, 저전력 기술 도입 등 환경 문제에 대응 역량은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non-PFAS 기술 필요성이 최근에 등장한 만큼, 급격한 이행으로 인한 환경?사회?경제 등에 발생가능한 부수적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분한 유예기간 적용 및 재검토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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