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는 '2023년 우리가락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은 지난 19일 '노세노세 캥마쿵쿵노세'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삼강주막 상설공연장에서 10월 28일까지 총 10회 열리며, 전통에서 퓨전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인다.

개막 공연은 '삼도의 일노래'를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예천통명농요, 강원도 무형문화재 강릉학산오독떼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순창농요금과들소리가 출연해 경상도, 강원도, 전라도를 대표하는 농사일노래가 펼져진다.

'예천통명농요'는 메나리토리의 남성적이고 유장한 선율로 무정박의 모심기소리와 논매기소리다, '강릉학산오독떼기'는 모심기소리·논맴소리·벼베는소리·타작소리를, '순창농요금과들소리'는 다채로운 음계와 선법의 물품기소리·상사소리·문열기·연꽃타령·방아타령·사호소리이다. 마지막에 삼도의 농요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원질 마당이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