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기부 한도인 500 원을 납입한 기부자를 예우하고 감사의 뜻을 오래 남길 수 있도록 시청 누리집에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액 기부자의 이름과 소속 등을 게시했으며, 익명을 요청한 1명을 제외한 19명이 명예의 전당에 등록돼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 사랑의 마음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기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안동 발전을 염원하는 50만 안동인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금 운용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1일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역임한 김경동 교수가 100만원을 기탁하며 훈훈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안동고향사랑기부제에 2083명이 2억 83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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