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국비정규노동박람회가 지난 24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 등 전국 80여개 지방자치단체 산하 노동단체들이 모인 가운데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한국비정규노동박람회는 전국의 노동단체와 노동 분야 기관들이 격년마다 모여 노동정책 및 비정규노동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개막식에서는 한비네 홍춘기 공동대표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 국회의원의 축사와 함께 안양시 노동존중도시 선포식이 진행됐다. 현장 노동자들이 무대에 함께 올라 화합의 블록쌓기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이어 최 시장의 '안양시 노동존중도시 선언문 낭독'으로 노동존중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 이후 '변화와 도전'이라는 슬로건 하에 주제 강연과 경기도 시군 노동 담당 공무원 교육 및 사업 간담회가 이어졌다. 또 ▲돌봄노동 현황과 조직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 ▲작은 사업장을 위한 노동안전 정책 ▲'다음 소희'를 위한 응원, 청소년·청년노동권 확보를 위한 새로운 시도 ▲조직화의 새로운 바람-노동공제회 ▲전국 아파트경비노동자 한마당 등 다양한 분임 행사를 진행하며 비정규노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노동에 대한 다양한 식견이 집약되고, 비정규노동에 대한 지방정부의 바람직한 역할과 지원책이 제시되길 희망한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문화 조성을 위해 안양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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