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사관에 진입하다가 체포됐던 대학생 16명이 일단 석방됐다.
서울경찰청은 27일 오후 12시경 서울 금천과 서초, 종암과 강동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대학생 전원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생은 24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는 기자회견 중 내부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됐다.
대학생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등 단체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학생들을 구속할 사유가 없다고 봤다. 일부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인적사항 조사를 거부했지만 압수수색검증 영장 등으로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후 집회 주최자에 대해서는 집회 및 시위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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