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지역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꽃눈 분화 현미경 검사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8월 25일부터 9월 20일까지 딸기 꽃눈 분화 여부를 현미경으로 검사해 최적의 딸기 정식 시기와 양분 투입 시기를 농가에 알려준다.
꽃눈 분화는 딸기가 생육에 필요한 영양·육묘 기간 등의 조건들이 모두 다 완성돼 꽃눈을 형성하는 것이다.
딸기 꽃눈은 육안을 통해서는 확인할 수 없어 60배 이상의 현미경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꽃눈 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딸기 모종을 너무 빨리 정식하면 딸기 수확이 1~2달가량 늦어져 딸기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다.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육묘장 중앙 부위에 잎색이 진한 묘 3~5개를 뽑아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군에서 주로 재배하는 설향 딸기 품종은 9월 10일부터 20일 사이에 정식을 해야 11월부터 고품질 딸기 생산을 할 수 있다"며 "반드시 꽃눈 분화를 확인하고 적기 정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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