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한국정부, 태평양 公海 8곳서 오염수 방사능 자체조사

우리나라 정부가 방사능 수치 자체조사에 나선다고 밝힌 공해(公海) 두 군데의 정점 8곳 /해수부

 

 

정부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방사능 수치 조사를 북서태평양 공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염수의 예상 이동경로를 고려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기준으로 500km~1600km 반경에 드는 2개 해역·8개 정점에서 자체 조사를 실시한다.

 

분석대상은 인공 방사능 대표 핵종인 세슘-134, 세슘-137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걸러지지 않는 핵종인 삼중수소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더 촘촘한 해양 방사능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 해역에 대한 조사 정점을 92개에서 200개로 확대한 데 이어 일본 후쿠시마 인근 공해상에서도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 자체적으로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감시해 우리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기상여건으로 조사가 어려운 동절기(11월~3월)를 제외하고 매달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8월 조사의 경우 이달 19일 출항해 채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수부는 "모든 핵종의 분석이 완료된 6월 조사를 기준으로 세슘과 삼중수소 수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해양환경정보포털(me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