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촌에서 아이 울음이 사라져가는 가운데 하동군에서 다섯째 아이를 낳은 '다둥이 가족'이 탄생했다.
28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교면 고이마을 김창국·진혜영씨 부부 사이에서 다섯째 아이가 태어났다.
이에 하승철 군수와 박희성 군의원, 담당부서 공무원 등이 지난 23일 다둥이 가정을 방문헤 다섯째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하 군수와 관계자들은 이후 자리를 옮겨 진교면 카페에서 진교면의 넷째아 이상 다둥이 가정 부모들과 만나 환담하며 하동군의 다둥이 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
다둥이 가정 부모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은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넷째 아이 이상의 경우 출산 장려금 3000만원 등 다둥이 가정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기업 '에코맘의산골이유식'과 협약을 맺어 2023년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이유식과 이유식기를 제공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출산율이 저조한 하동에 다섯째가 태어난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자 별천지 하동에 태어난 소중한 별의 탄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을 이루기 위해 더 다양한 정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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