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인건비 및 사업비 7,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4년부터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 등이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및 영아 발달 상담, 양육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신청자 중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건강 평가를 통해 기본 방문 및 지속 방문군으로 분류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본방문 대상자의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의 성장 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아기 달래기, 재우기 등의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또 우울감 등으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는 임신 20주차부터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지속 방문 대상자로 관리된다. 이 경우 25회 이상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과천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나 출산가정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보건소를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은희 과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각 가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한 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산부 등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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