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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이노모티브, 베트남 기업과 160만달러 공급계약 체결…11월부터 본격 서비스 예정

김종배 이노모티브 대표(왼쪽)와 동강푸우 푸동 오리지널 컴퍼니 대표가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교환형 스마트 배터리 팩 중심의 특수 목적 친환경차 전기차 (PBV) 플랫폼 기업인 이노모티브가 베트남 푸동 오리지널 컴퍼니와 16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광주그린카진흥원의 '수요기반 협력사 밸류체인 고도화 및 자립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사업자와 기본 협약을 맺은 이후 체결하는 본 계약이다.

 

이를 통해 다낭을 중심으로 객실수 65만개를 가진 3만여 베트남 리조트의 현지 관리용 다목적 전기차를 공급하려던 것을 단일화된 배터리 팩을 이용해 현지 관광택시, 전기 이륜차, 화물 이동용 저속 운반 수단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최종 시범 사업 지역을 3곳을 선정하고, 1곳당 약 53만4000달러를 투입해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배터리 교환 충전소 및 시범용 차량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시범 사업은 2024년 2월까지 진행하며 시범 사업을 통해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지에 적합하도록 플랫폼을 개선한 후, 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 기업인 푸동은 시범 사업 지역 선정 및 현장 설치, 운영을, 이노모티브는 배터리 교환식 다목적 전기차와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등을 공급과 동시에 현지에서의 서비스 플랫폼 운영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

 

특히 내년 2월 시범 사업을 마치면 하반기에는 베트남 현지 생산을 위한 설비도 마련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아세안 시장에 진출해 최종 목표로 연간 2만대 생산 규모(약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종배 이노모티브 대표는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 시장"이라며 "이륜차가 수억 대 보급된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아닌 실질적인 사업화 결과를 토대로 최적화된 플랫폼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시범 사업이 중요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다당에서 운영중인 관광용 투어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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