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관계자 및 기업인 50여 명 참석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29일 서울 삼청각에서 주한베트남대사관 및 베트남 뚜옌꽝성과 함께 '뚜옌꽝성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 차우 반 람 뚜옌꽝성 당서기장, 문창섭 한국신발산업협회장 등 관계자 및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응우옌 만 뚜안 뚜옌꽝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뚜옌꽝성의 투자환경과 지역 내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한데 이어 뚜옌꽝성 대표단과 한국 기업인들 간 교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뚜옌꽝성 관계자는 "뚜옌꽝성은 수도인 하노이와 인접해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관광 자원과 풍부한 노동력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2개의 산업공단 및 11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산림, 농산물 및 건축자재 가공업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투자 잠재력을 지닌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김철우 국제통상실장은 "뚜옌꽝성을 비롯해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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