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국내 최고의 서정시인들을 초청하여 문학 토크를 나누는 시문학콘서트를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개최한다.
오는 9월 2일에는·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저자 박준 시인이 해남을 찾으며, 10월 7일에는 ·해자네 점집·의 저자 김해자 시인, 11월 4일에는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의 저자이자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을 초청한다.
시문학콘서트에는 신남영, 박경하, 등걸 등 시노래 전문 가수들도 참여하여 시와 노래가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 문학 행사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시문학 콘서트는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땅끝순례문학관 2층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 매회 선착순 전화접수를 통해 100명까지 참여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땅끝순례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시문학의 고장인 해남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문학 향유를 위해 국내 최고의 시인들을 초청해 시문학콘서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우리나라 최고의 시인들을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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