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백년가게 1424개, 백년소공인 959개 명단 올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백년가게 86개사, 백년소공인 52개사를 새로 지정했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사업을 유지해 온 소상인·중소기업,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유한 숙련기술 보유 소공인을 대상으로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 차별성, 지역공헌 등을 종합 심사해 중기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지역 명품소상공인이다.
이번에 신규지정된 백년가게는 신청 320개사 중 86개사, 백년소상공인은 258개사 중 52개사를 각각 뽑았다. 지금까지 지정한 전국의 백년가게는 1424개사, 백년소공인은 959개사다.
이번에 백년가게로 지정된 경북 경주시 '어향원'은 1960년대 개업 후 3대까지 이어온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대만식 우육면이 주메뉴로 경주와 부산 지역의 신선재료만을 엄선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 지역 취약계층 무료식사 제공, 코로나 시기 일선 봉사자들에 대한 무료식사 제공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백년소공인에 이름을 올린 경기 용인시 '삼광공업사'는 1대 창업가가 일제강점기에 '본정철공소'로 시작한 자동차 정비와 산업기계 개발사업을 3대째 운영하고 있는 95년 장수기업이다. 군용 트레일러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특허 4개를 보유, 대기업 납품과 협력개발을 통해 수출도 진행 중이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지정되면 중기부로부터 인증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제공받으며, 판로, 시설개선,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플랫폼 입점, 기획전 개최 등 온라인 판로개척과 밀키트 매장 입점,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국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내 '백년가게 밀키트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에 있다.
이외에도 중기부에서는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의 역량제고와 생산성향상을 위해 작업환경 및 공정개선, 에너지 효율화 등의 시설개선과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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