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한화생명에 대해 올해부터 고배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2500원에서 3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 투자포인트는 3가지로 업계 최대 설계사를 바탕으로 한 신계약 고성장,구 회계제도( IFRS4) 대비 약 3배의 이익 증가, 예상 배당수익률 12.9% 등"이라며 " 이 중 핵심은 주주환원(배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화생명은 지난 2년간 주주환원을 하지 못한 만큼, 올해부터는 회계제도 변화와 주주환원 재개 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주주에게 기대 이상의 주주환원을 해야 할 당위성이 존재한다"며 "배당 성향은 29.0%, 주당배당금(DPS)은 300원이지만, 이는 최소한으로, 만약 제도적 여건이 허락한다면 한화생명은 주주환원율을 이보다 더 높이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새 회계기준(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과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상법 개정 등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하반기 중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중에는 주주환원 관련 제도적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될 예정"이라며 "최근 금리 상승으로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부담이 축소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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