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폐기물을 없애는데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최근 UL솔루션즈에서 세종·부산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ZWTL)' 플래티넘 등급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ZWTL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을 평가하는 지표로, 플래티넘 등급은 100% 재활용할 때 부여한다.
삼성전기는 이미 지난해 수원사업장 ZWT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바 있다. 올해로 2년 연속 취득했다. 올해 세종과 부산 사업장도 플래티넘 등급을 받으며 전 사업장 최고 등급 획득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2019년부터 '폐기물 배출 제로' 목표 수립 후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폐수 슬러지에 있는 미량의 구리를 재활용하기 위해 폐수처리장의 구리 응집 시설을 보완하고, 고효율 탈수 시설을 설치해 매월 150톤의 폐수 슬러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플래티넘 등급을 취득한 세종과 부산사업장은 폐기물 분류 시스템을 개선해 기존 매립처리하던 폐유리 및 폐석고보드를 각각 유리 원료와 시멘트 부원료로 재활용 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자원순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및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폐휴대폰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통해 2년간 1357개 휴대폰을 수거했고, 우유팩을 롤휴지로 재생해 1187개를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삼성전기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고 정직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환경적 책임의 실현(Planet), 사회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지속 가능한 성장(Progress)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탄소 중립을 위한 비즈니스 활동뿐만 아니라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 또한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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