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홈패션 전시회'가 9월 한 달 동안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거리에서 펼쳐진다.
전시실 내부와 지하도상가 점포 외부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의 커튼과 창작물은 물론이고, 부산의 아름다운 명소와 풍경을 담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다채로운 홈패션 아이템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커튼 전문점 4곳과 국제지하도상가 소속 작가들이 참여한다.
국제지하도상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설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홈패션 전시회는 두 종류로 나뉘어 개최된다. 먼저 9월 1일부터 21일까지 '홈패션 커튼 전시회'가 열리고, 22일부터 30일까지는 국제지하도상가 상인회 소속 작가들이 부산의 명소와 풍경 등을 주제로 '부산사랑 소품 특별전'을 펼친다.
상가 상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홈인테리어와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해 참여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인회는 이번 홈패션 전시회에 사용되는 커튼과 쿠션 등 소품들을 전시 종료 뒤 지역 취약계층에 나눔·기부할 예정이다.
공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 거리는 2005년 4월 16일 개장 후 다양한 공익 행사와 전시회 개최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찾아와 폭넓은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간판 재정비와 쉼터를 개선해 시민들도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DRAWING STREET'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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