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9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총 135억 원을 발행한다.
시는 오는 9월 1일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10억 원과 모바일 배달앱전용상품권 7억 원을 판매 개시하고, 15일부터는 지류 진주-산청상생상품권 18억 원을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류 진주-산청상생상품권은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양 시·군이 동시에 판매한다.
할인율은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과 지류 진주-산청상생상품권은 10%, 모바일 배달앱전용상품권은 15%로 선할인해 판매한다.
지류 진주-산청상생상품권은 추석 연휴를 비롯해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산청에서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진주시와 산청군 일원 등 양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동 상품권이다.
진주-산청상생상품권 도안은 진주시 관광캐릭터인 '하모'와 산청군 관광캐릭터인 '산이'를 활용해 제작됐다. 발행액은 인구 비율에 맞춰 진주시는 18억 원, 산청군은 2억 원을 발행한다. 유효 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예전보다 10만 원을 상향해 월 30만 원이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동일 생활권인 양 시·군의 경제적 동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공동으로 발행하고, 유통 기반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발행을 추진했다.
한편 진주형 배달앱 전용상품권은 이번 9월 1일 3차 발행까지 올해 총 27억 원을 발행하고, 지난 1월부터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했다.
2%의 낮은 중개 수수료와 올해 시범 사업으로 시행한 월 2만 원 한도의 POS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가맹점의 경영부담을 줄이는 등 소상공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진주사랑상품권과 POS시스템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산청상생상품권 공동 발행은 기초 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라며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주고 양 시·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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