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의 '너구리' 형사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조상건 씨가 지난 4월 별세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고인은 올해 4월21일 자택에서 숨을 거둔것으로 알려졌다. 신장 등이 좋지 않아 투석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카 최재형씨는 29일 한 언론에 이같이 밝히며 "심장과 신장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았다. 차기작 검토를 하는 등 큰 문제가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고 했다.
고인은 평안북도 정주 출신으로 서울연극학교를 나와 1960년대부터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극단 목화레퍼터리컴퍼니 창립 멤버로 '춘풍의 처' '태' '자전거' '불 좀 꺼주세요' 등 연극 30여 편에 출연했다. 영화 출연작은 '고스트 맘마'(1996),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신라의 달밤'(2001), '그때 그 사람들'(2005), '싸움의 기술'(2005), '타짜'(2006), '완득이'(2011) 등이다. 특히 '타짜'(2006)에서 '정마담'(김혜수) 의뢰를 받고 '평경장'(백윤식) 죽음을 조사하는 '너구리' 형사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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