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이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3925억원의 유상증자를 한 달 앞당겼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와 이번 유상증자를 포함해 총 5705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단행했다. 3분기 말 지급여력비율(K-ICS)은 170%대로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새로운 회계제도에 맞춰 수익성과 건전성을 함께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퇴직연금을 포함한 각 판매채널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이 한국 보험시장 규제 변화에 대한 이해와 시장 상황의 빠른 대처를 위한 안정적인 경영 지원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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