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8월 30일 시청 강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의 영웅들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시는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이바지한 시민 75명과 공무원 41명에게 감사의 뜻으로 표창을 전달했다. 유공대상자는 피해지역 주민과 함께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이재민 돕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주시는 지난 6~7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파손, 하천 유실, 주택 붕괴 및 토사 유입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민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수해 복구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박남서 영주시장은 "호우피해는 아직 모든 것이 복구되지 못했지만 긴급복구활동에 동참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그 상처가 빠르게 치유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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