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8일 대구 삼일병원과 응급의료 협약을 체결하고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30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거창군보건소장을 비롯해 삼일병원 업무 관계자와 거창적십자병원, 서경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거창군 소방서, 거창군 보건소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거창군과 삼일병원이 체결한 응급의료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협력 및 발전과 환자 중심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관 간 추진업무, 응급실 진료체계 등을 공유하며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거창군 응급의료체계가 보다 내실 있고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통해 응급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위급상황에서 군민에게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삼일병원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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