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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제8회 한일포럼상 수상…조현준 대리 수상 "양국 관계 최근 큰 진전"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조 명예회장은 3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31차 한일포럼에서 '제8회 한일포럼상'을 수상했다.

 

한일포럼상은 한일관계를 개선하는데 기여한 인사나 단체에 수여한다. 공로명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故 이수현 씨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조 명예회장은 한일포럼 창립멤버로, 민간 외교관으로 포럼 발전에 기여하고 한일경제인협회 회장과 한일재계회의 대표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헌신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상은 조현준 효성 회장이 대리했다. 조 회장은 "한일포럼이 설립 됐을 당시에는 양국 관계가 좋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큰 진전을 이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한일포럼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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