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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 나서… 간담회 개최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 간담회 모습. 사진/경남도

경남도는 31일 경남도청에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17년 사드 이슈로 금지된 중국인 방한 단체 관광을 대외 관계 개선 및 내수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6년 5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시·군, 관광 분야 유관 기관 및 단체, 학계, 여행사, 중국 출신 유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대중국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에서 대중국 관광 마케팅 계획 및 수용 태세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시군(진주, 통영, 산청)은 하반기 개최 예정인 주요 국제행사·축제 관련 해외 관광객 유치 방안을 설명했다.

 

이상탁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는 "중국인 관광객의 관광 상품 구매 동기가 중요하다"며 중국 현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한 마케팅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헀고, 김정은 신라대 교수는 "경남은 관광자원 대비 관광 산업의 규모가 작다"며, 국내외를 불문하고 도의 관광 산업 규모를 먼저 키울 것을 제안했다

 

김형동 경남관광협회 사무국장은 통역사 인력 확보와 여행사 연계, 숙박 시설 확충 등 중장기 관광 수용 태세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국희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은 "중국 관광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만들어내는 시장"이라며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단체 관광 유치를 제안했다.

 

중국 유학생인 리쩐룡씨는 "중국인 입장에서 경남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며, 부산·경남 연계 여행 상품 등을 통해 경남의 인지도를 먼저 올려야 하며, 지방 정부 차원의 방문 환영 이미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성희 잇츠코리아 대표는 "관광은 긴 호흡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당장 성과가 없더라도 일관된 관광 정책의 추진을 당부하고, 민간 분야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웰니스관광 상품 개발 등 기존 저가 관광 상품과의 차별화, 중국 진출 국내 기업의 인센티브 여행 유치, 관광 기념품·홍보물 개선 등의 많은 의견이 개진되었다.

 

차석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오늘 제안해 주신 소중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간담회의 주요 의견을 반영해 중국인 방한 유치를 위해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특별 마케팅 추진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 경남관광 홍보 프로모션 추진 ▲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확대 ▲중화권 SNS 채널 홍보 강화 ▲항공 노선 확충 및 관광편의시설 점검 ▲도내 주요 국제행사·축제 연계 상품 개발·홍보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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