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의 상반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올해 저축은행권의 업황이 나빠지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
OK저축은행은 정기공시를 통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535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670억원) 대비 20% 감소했다.
지난 1분기 OK저축은행은 당기순이익 376억원을 거두며 호실적을 이뤘다. 그러나 2분기 순이익이 159억원에 그치며 지난해 동기 대비 60% 줄었다.
상반기 이자수익은 지난해보다 1014억원 상승한 7263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고금리 여파에 이자비용만 835억원 올랐으며 배당금 수익 또한 9억원 가량 줄었다.
연체율은 6.69%로 전년 대비 2.27%포인트(p) 올랐지만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0.14%p 완화됐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자 비용 및 대손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줄어든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며 "상반기 대출채권 매각에 따른 대손 충당금 일부가 환입되면서 추가적인 순이익 하락을 방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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