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공원공단이 31일 북한산국립공원에 조성된 탄소중립형 사기막(경기 고양 덕양구 사기막골) 야영장을 9월 중 개장한다고 밝혔다. 전기·수소차만 야영장 출입이 가능하다.
탄소중립형 야영장을 이미 운영 중인 월악산과 설악산, 소백산에 이어 북한산이 국내 제4호를 기록하게 됐다. 공단은 9월 중순 4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9월21일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공단 측에 따르면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 야영장'은 무공해차(수소·전기차)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차량만 출입이 허용된다. 그 외 차량은 북한산성 제1주차장 등에 주차한 뒤 야영장을 오가는 무료 전기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야영장에서는 일회용품 발생 저감을 위해 다회용기를 유료로 대여한다. 또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그릴을 무상으로 대여한다. 다회용기는 2인세트 대여가 5500원, 4인세트가 9900원이다.
사기막 야영장은 부지면적 3만5000㎡에 △일반 야영지 27동 △체류 기반시설 43동 △코인샤워장 1개동 △개수대 3동 △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하우스형-카라반(20~35㎡) 17개동과 하우스형-솔막(20㎡ 미만) 17개동, 산막텐트 9개동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공단은 9월16~19일 기간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이후 불편사항 등을 개선해 9월21일 개장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내 예약시스템을 통해 9월1일 오후 2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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