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지난 8월 21일부터~8월 31일까지 '2023년 하절기 우기철 대비 골프장 특별점검'을 실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발리오스CC 등 관내 골프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총 12명의 점검반을 투입하여 ▲농약사용 및 토양오염 위반여부 확인(수질관리과) ▲폐수배출시설 및 대기배출시설 운영·관리 등 위반여부 확인(환경지도과) ▲사업장 폐기물 적정처리(환경지도과)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운영(하수과, 동부·동탄 출장소 복지위생과)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결과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를 채취해 검사 의뢰하고, 농약 잔류량 확인을 위해 골프장 토양 및 연못 수질 시료 검사를 의뢰 했다. 또 배출시설 적법 관리 및 사업장 폐기물이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했다.
시 관계자는 "농약잔류량 검사 및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오염도 검사 결과에 따라 위법 사항이 확인 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열 환경지도과장은, "골프장이 지역주민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는 환경관리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향후에도 관련 부서들과 협력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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