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부산 기장군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에 대해 입주 자격을 완화하고, 선착순 모집을 통해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세대는 19, 29A·29B, 44, 59형으로 총 259세대다. 모집 대상은 무주택 요건을 갖춘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다.

이번 추가 모집은 최근 모집과 동일하게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소득 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최대 150% 이하로 완화해 모집한다.

기간 요건도 청년계층 소득 업무 종사 기간은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신혼부부 혼인 기간은 7년 이내에서 10년 이내로,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자녀 연령은 만 6세 이내에서 만 9세 이내로 완화해 모집한다.

모집은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심사 서류를 준비해 부산도시공사 1층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접수 후 입주 자격 검증을 거쳐 적격자에 한해 계약 체결 및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이전 모집과 다르게 최근 모집에서 나타난 청년층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청년계층을 확대해 모집한다. 지역 내 대학교 부재 및 지역 특성을 고려, 수요가 적은 대학생 등의 비율을 낮추고 수요가 높은 청년계층으로 전환해 공급한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주택 공급으로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