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4일 국악 명창 김영임과 트로트 여왕 김용임이 함께하는 '희희낙락' 공연을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예술회관 30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악과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로트의 결합으로 우리 가락의 대중성과 전통성의 볼 수 있는 자리다.
김영임의 '강원도 아리랑, 한오백년, 민요 메들리'에 이어 트로트 여왕 김용임이 들려주는 '부초 같은 인생, 열두줄, 빙빙빙'과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고금성의 '청춘화살, 신 이수일과 심순애'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의' 빈대떡 신사, 약손' 등의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우리의 '흥과 멋'을 선사한다.
또 김영임과 김용임의 장르를 넘나드는 콜라보 무대를 통해 풍성한 무대와 볼거리 제공으로 가을 밤을 흥겨움으로 물들일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이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문경시와 공감엔피엠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이다.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을 받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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