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지난달 31일 최근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 허용에 따른 중국 노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공항공사 ▲부산관광공사 ▲경상남도청 등 유관 기관, 김해-중국 노선 운항 항공사(▲대한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여행사(▲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가 참석해 지난달 10일 중국의 관광 제재 해제 이후 실제 항공·여행업계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중국 단체 여행객 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김해공항에는 ▲베이징(주4회) ▲상해(주7회) ▲옌지(주6회) ▲청도(주4회) ▲장가계(주4회) ▲심양(주2회) ▲석가장(주2회) ▲시안(주2회) ▲홍콩(주4회) ▲마카오(주3회) 등 총 10개의 중국 노선이 취항해 주 38회 운항되고 있으며, 지난 7월까지 약 10만명의 여객이 이용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 같은 기간의 10% 수준으로, 상반기 회복률은 일본, 동남아 등 다른 국가보다 저조한 상황이다.
다만 최근 여객 흐름이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이고, 오는 10월 29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스케줄에는 슬롯 신청 기준으로 총 11개 항공사에서 16개 노선 주 151회 운항을 신청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전 회복이 예상되는 등 연말 수요 회복세가 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이번 중국 단체 관광 재개가 회복 중인 김해공항 항공 수요는 물론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큰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항공·관광업계 등 각 분야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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