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와 마을복지발굴단은 9월부터 3개월간 아동·청소년 예체능 학원비 지원사업인 '꿈꾸는 나'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꿈꾸는 나는 학원 수강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에게 예체능 학원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일광읍 마을복지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실시한 주민 투표를 통해 마을에서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이번 사업으로 일광읍 저소득 5명의 학생이 매월 15만 원씩 3달 동안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받게 됐다.
조우진 일광읍장은 "일광신도시 조성 뒤 급격하게 증가하는 아동·청소년 인구에 맞춰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 미래의 꿈을 펼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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