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는 '부산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을 통해 방문 도시별 도시외교 네트워크 구축 및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부산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은 부산시의회 김효정 의원, 성창용 의원을 공동 단장으로 8월 22일부터 9월 3까지 11박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유라시아 대장정에서는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프랑스 등과 우호 협력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는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태준 열사를 기리는 기념 추모 행사을 열었고, 부산 시스터빌리지인 110번 유치원 방문 교류 행사와 현지 정부 관계자 및 청년과 교류하는 '친선의 밤' 행사 등을 진행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는 우호협력도시 체결 1주년을 기념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 공연과 부산 중앙고 농구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리바운드'를 해외 최초로 상영했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는 우호협력도시 협정체결과 '부산-사마르칸트 친선의 밤' 행사를 개최하는 등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협력 관계 구축과 도시외교 외연 확장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은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앞 잔디마당에서 파리시민을 대상으로 '부산데이 인(in) 파리 행사'를 열었으며 우천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 열기를 더했다.
부산데이에서는 한국 음식 시식, 한복입기 체험, 부산 관광홍보, 케이팝(K-POP)댄스 대회, 동아대 태권도팀의 멋진 퍼포먼스 등을 통해 부산에 대한 매력을 유감없이 알림으로써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공동 단장으로 참석한 김효정 의원은"이번 유라시아 대장정의 여정이 쉽지 않았지만 대장정을 통해 해외에서 한류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실감한 계기가 됐다"며 "각자가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부산의 도시외교적 위상을 드높이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도 한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성창용 의원은 "가는 곳 마다 대원들을 따뜻하게 환대해준 방문 도시 관계자들에 대단히 감사드린다. 이번 여정을 통해 방문 도시들과 우호 협력을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준 대원들과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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