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에 대한 투자 승인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31일 KDB산업은행, BNK부산은행과 함께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투자한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은 국내 최대·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동원그룹이 운영할 예정이다. 총 투자 지원 규모는 2400억원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 1100억원, KDB산업은행 1100억원, BNK부산은행이 200억원의 규모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이번 금융 약정 체결은 정책금융기관(산은) 및 민간 기관(BNK)과의 공동 투자를 통해 국내 해운항만 사업자의 최신 자동화 항만 확보를 지원, 국내 물류 공급망 인프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100%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첨단 하역 장비를 투입해 진행됐다. 이는 물류 산업에서 국내 기술 자립을 통해 진정한 스마트 항만으로 다가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한편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18년 설립 이후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입 공급망 확보와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 지원을 이어왔다.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거점의 항만 물류 인프라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부산신항 '컨'터미널, 인천신항 복합물류센터, 울산신항 '컨'터미널,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항만물류 인프라 등 국내 기업의 국내외 필수 영업 자산 확보를 위한 투자 지원을 이어왔으며, 올 3월과 9월에는 부산신항 신규 물류센터 확보 및 광양항 종합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금융 지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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