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는 1일 경남은행 횡령사고 관련해 내부통제 혁신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BNK금융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횡령사고 이후 경남은행은 서둘러 내부통제 개선에 나섰지만 모회사인 BNK금융이 컨트롤타워로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BNK금융은 "지난 7월 28일 금융사고대응 TFT를 설치해 총괄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보고체계 일원화, 자금인출 관리의 적정성 점검을 위한 경남은행 특별감사 실시, 동일업무 장기근무자 대상 전격적인 전보 인사(76명) 실시 등의 조치를 신속히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16일 경남은행에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설치해 경남은행의 내부통제 혁신 업무를 총괄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BNK금융은 5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벌어진 경남은행 내에 비상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날 BNK금융은 "비상경영위원회 설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주의 주도하에 추진되는 지원조치"라고 밝힌 바 있다.
경남은행은 감독당국 조사 협조와 고객응대 등의 금융사고 수습에 전념하고, 위원회는 개선방안 마련 등 경남은행 조기 정상화 지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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