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노인 세대가 직접 고령친화도시 점검에 나선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50+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인천시민 중 50대 이상 신중년, 노인 세대 30명이 참여한다. 미추홀노인복지관, 서구노인복지관 두 곳과 협력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달 4일~19일 6회에 걸쳐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이달 말~11월 중순 현장 조사를 한다.
모니터링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로 제시한 8대 영역 중 시민참여활동·일자리, 존중·사회통합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조별로 구체적인 모니터링 주제와 계획을 세운다. 조사 결과는 보고서로 작성해 11월 말 최종 발표한다.
모니터링단은 지난 2021년 인천시가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작했다. 올해로 3년 차다. 국제네트워크를 알리고 고령친화환경을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엔 의사소통·정보접근성과 지역사회 보건·복지서비스 두 가지 분야를 다뤘다. 세대 간 의사소통과 정보접근성, 지역사회 보건·복지서비스 현황 등을 살폈다.
모니터링단 활동 결과는 실제 현장에도 반영됐다. 지난해 정보접근성 조사 결과에 따라 인천 복지관 내 키오스크를 연습할 수 있는 기기를 마련하도록 했다. 또 어르신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교재도 제작해 노인 관련 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인증 과정에도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했다. 시는 올해 초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았다.
고령센터는 세계보건기구 가이드가 제시한'의사소통 및 정보 접근성''지역사회 보건·복지서비스''시민참여활동 및 일자리''지역사회 참여', '존중과 사회통합', '교통', '거주환경', '주거환경' 등 8대 영역 중 매년 2가지 이상을 선정해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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