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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달러 강세'에 8월 외환보유액 35억달러 감소

한은, 2023년 8월말 외환보유액 발표

지난 8월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5억달러 감소했다. 6월까지 1200원대에서 안정되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30원대로 오르면서 미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8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183억달러로 집계됐다. 한달 사이 35억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달러화 강세에 따라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감소했다"며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7월말 101.62에서 지난달 말 103.16으로 1.5% 올랐다. 그 결과 유로화·파운드화·엔화 등 다른 외화자산의 달러환산액이 감소했다. 달러화 강세의 여파로 지난달 유로화 가치는 0.9%, 엔화가치는 3.5% 하락했다. 호주달러화 가치도 2.7% 내렸다.

 

외환보유액 추이/한국은행

지난달 외환보유액 가운데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3790억3000만달러로 전체의 90.6%를 차지했다. 전월대비 25억달러 늘었다.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148억4000만달로 전월대비 61억3000만달러 줄었다.

 

이 밖에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50억5000만달러(3.6%),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5억9000만달러(1.1%)가 외환보유액을 구성했다.

 

올해 8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로 전월 순위를 유지했다. 1위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2043억달러로 한달간 113억달러 증가했다. 2위 일본은 1조2537억달러, 3위 스 위스 8839억달러로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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