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관련 부서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KOSPO 컨소시엄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녹산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회의는 지난 7월 말 이번 사업의 협약 체결 후속 조치의 하나다. 최종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전담 기관, 수행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녹산국가산단을 친환경 스마트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산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은 2025년까지 사업비 331억원(정부 200억원, 부산시 49억원, 컨소시엄 82억원)을 투입해 ▲입주 기업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 보급 등 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 RE100 플랫폼 등 에너지 수요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고도화 등의 에너지 실증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녹산국가산단의 에너지 자립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의 산업 경쟁력 제고와 함께 정부의 에너지 수요 관리 정책 이행, 국가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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