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차별화된 솔루션 기능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독일 평가 전문 매체 ETM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최고 등급 '매우 좋음'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ETM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앱 사용성과 기능 및 성능, 구성 등을 평가해 총점 96.1점을 부여했다.

아울러 손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으면서 세탁과 건조, 세척 등 성능 저하도 거의 없다고 호평했다.

특히 쉽게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해주는 AI 절약 모드에 주목했다. 자체 테스트 결과 AI 절약 모드로 세탁기를 사용하면 에너지를 80.2% 적게 썼다고도 확인했다. 세탁시간이 늘어나는 대신 세탁력은 유지된다며, 에코버블 기술도 재조명했다. 그 밖에도 건조기와 세탁기 등을 AI 절약모드로 설정하면 연간 163.8유로(한화 약 23만원)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밖에 다양한 에너지 효율 기술도 함께 소개했다. ▲에너지 사용량을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직관적으로 보여줘 탄소 절감에 동참하도록 하는 '탄소 집약도' 정보 ▲외출 시 가전제품들이 저절로 꺼지거나 에어컨 가동 시 햇빛으로 인해 방안이 더워지지 않도록 블라인드가 내려오는 등 상황에 맞게 기기들이 제어되는 '자동화·루틴' 기능 ▲세탁이나 건조가 종료되면 바로 세탁물을 꺼내도록 알려주는 기능 등을 통해 소비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도록 도와준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ETM 평가로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행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이 큰 고민과 수고로움 없이 지속가능한 행동을 실천하고, 경제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