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지난 4일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하루 최대 200톤(t)의 가축분뇨를 처리하던 시설을 최대 430톤까지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로 499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으로 제주시는 제주시 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가축분뇨 처리 후 얻게 되는 바이오가스를 처리시설에 재사용해 신재생에너지의 활용도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
금호건설은 이번 증설사업에 자체 개발한 환경신기술 'KH-ABC 바이오가스화기술(KH-ABC기술)'을 적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에 적용된 금호건설의 기술은 기존 기술보다 교반(섞임) 성능 및 소화(미생물이 가축분뇨를 분해하는 작용) 효율을 향상시켜 고농도의 가축분뇨 처리가 가능하다는 기술적 장점을 갖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금호건설이 보유한 환경기술과 시공경험을 살려 다양한 환경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