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4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11개 읍·면 선수 및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노인그라운드골프 읍면친선대회'를 개최했다.
함양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군 체육회 주관, 함양군이 후원한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구의원과 안병명 군체육회장, 기관단체장, 선수 및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11개 읍면 그라운드골프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면서 읍·면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장수 회원인 마천면 박영문(89)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수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 무더위와 긴 장마로 야회활동이 여의치 못했는데 오늘 모처럼 11개 읍면 회원님들이 함께 한 자리"라며 "승부에 너무 연연하기 보다는 서로 화합하며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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