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청년 고용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청년 일자리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 장관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민간 경제·산업의 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둬야 한다"며 "민간이 창출한 일자리와 청년취업이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선제적·맞춤형 고용서비스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취약청년에 대한 선제적 지원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2024년 청년 일자리 정책방향에 대한 고용부의 발제 등이 소개됐다. 정부는 내년에 코로나 대응 등을 위한 한시사업 종료 등에 따른 감액 재원을 취업취약 청년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청년 고용률은 47.0%로, 핵심 취업연령대인 20대 후반의 고용률은 지속 상승 중이다. 그러나 15~24세 연령대를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감소하고, '경제활동 없이 쉬었다'라고 응답한 청년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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