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단과대학 반려동물대학을 신설한 부산 동명대학교가 오는 8일 교내에서 '제1회 동명대학교 반려동물문화축제'를 펼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통령' 강형욱 혼련사 초청 특강 및 토크쇼 ▲진학 마당 ▲배움 마당(체험 마당) ▲홍보 마당 ▲다함께하는 부대 행사 등을 다채롭게 갖는다.

캠퍼스내 대학동물병원 유치 및 전국 최초 단과대학 반려동물대학 신설에 이어, 올해 안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교내에 조성하게 된 동명대의 동물사랑 종합 페스티벌이다. 강 훈련사는 이날 오후 2시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펫티켓 관련 특강 이후 전호환 총장 등과 함께 토크쇼를 진행한다.

진학 마당에서는 ▲반려동물 진로 진학 상담 ▲반려동물대학 진학 설명회, 배움 마당에서는 ▲반려동물 위생미용 체험 ▲반려동물 간식 및 용품 만들기 ▲아로마 손 소독제 만들기 체험 등을 한다.

홍보 마당에서는 ▲부산시 남구청 반려사랑 캠페인 행사 ▲반려견 안전망 캠페인 ▲반려견 즉석 사진 대회 등을 펼치며, 다함께 하는 부대 행사로 ▲독특한 반려동물 포토존 ▲영남 최고반려견 훈련 시범 ▲반려동물 기다려 대회 ▲반려견 달리기(어질리티) 등도 주목된다.

특별이벤트 행사로 동명대에서 박사학위 받은 왕민혜 박사의 AI 반려견 그래픽 디자인전(총 20점)도 마련된다.

동명대 반려동물대학 조재형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장은 "박순태 훈련사 등의 특수견 시범, 남구주민 대상 현장 접수 반려견 달리기 대회(총 80두), 동물사랑실천연합의 이쁜이 댕댕이 사진 대회 등 반려견 학과를 둔 고교와 남구 지역주민 등의 참여 기회도 많다"고 설명했다.

동명대는 최근 자치구·군 반려견 놀이터 등 조성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대학 내 1561 ㎡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와 편의 시설 등을 올 12월까지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