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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세니젠, '식품 안전진단 1호' 상장 도전..."글로벌 산업 선도할 것"

박정웅 세니젠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기업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IFG파트너스

"현대사회의 발전과 함께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안전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식품안전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

 

박정웅 세니젠 대표이사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IPO(기업상장) 간담회를 열고 식품안전진단 1호 상장 기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05년에 설립된 세니젠은 식품안전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식품의 위해 미생물을 진단하고 살균할 수 있는 제품과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박 대표이사는 "식품안전 사고 발생 시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선제적 식품안전 관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의료기기에서는 민감도만 높아도 기능을 다할 수 있지만 식품은 특이도가 낮을 시 식품산업에서 경제적 손실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민감도는 식중독균을 잘 검출해내는 정도를 의미하고, 특이도는 검사가 실제 음성을 얼마나 잘 판별하는지의 여부를 의미한다.보통의 일반 분자진단은 민감도가 높고, 특이도가 낮은 편이다. 특이도가 낮을 경우 실외에 실외에 식중도균이 없음에도 있다고 판단될 여지가 높기 때문에 식품산업 측면에서는 생산제품 폐기·유통제품 리콜 등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박 대표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세니젠의 식품안전 분자진단은 민감도와 특이도가 모두 높게 평가된다. 특히 '식품 전용' 고품질의 미생물 유전자 마커를 바탕으로 유전자증폭(PCR) 기술을 제품에 도입해 식품유해 미생물 검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PCR기반 분자진단제품인 '제네릭스'와 차세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 기반 대량의 미생물 진단제품 '제넥스트' 등 주력 제품뿐만 아니라 기타 살균제품 세니아이 등 까지 식품안전 전 주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제네릭스는 PCR기술을 접목시킨 진단키트를 통해 식품 유해 미생물을 검사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최대 4종의 미생물을 동시 진단할 수 있으며, 분석 시간도 7~8일 정도 소요되는 배지법 대비 기간을 약 80% 단축시켜 신속성을 높였다.

 

제넥스트는 대량 시료 대상 미생물 다중 검출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NGS 패널 제품이다. NGS 기술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생산해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고속으로 분석함으로써 대규모 식품 유해균 진단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세니젠은 NGS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생물 유전체 분석서비스 제네카를 개발했으며, NGS분석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 유전체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기능성 식품 연구개발에 있어 해당 서비스가 도움이 되고 있다.

 

세니젠은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51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포함한 102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34건의 국책과제를 진행하면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세니젠은 SCI평가정보와 한국평가데이터를 통해 진행했던 기술성평가에서 각각 A, A등급을 획득하며 식품 유해 미생물 분석 기술력과 식품안전산업에서의 성장성 등을 입증받은 바 있다.

 

아울러 세니젠은 최근 태국 과학기자재 전문 유통사인 스마트사이언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해썹(HACCP) 인증 및 미생물 검사 전문 업체인 쿄와메디컬 등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해외매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세니젠은 오는 11월 케이비제23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후 조달 자금은 식품안전관련 기술 고도화와 해외 거점 확보, 시설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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