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쿡 정수조리기가 낚시배까지 진출한다.
하우스쿡은 지난 1일 인천 영흥면 소재 레저 낚싯배에 정수조리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낚싯배는 주방에서 정수조리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새벽 출조 직후 아침 별미인 라면은 물론, 바로 잡아올린 생선으로 매운탕과 각종 간식들을 만들며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레인지는 물론 정수기까지 불필요해 주방기기 면적을 10분의 1로 대폭 축소했다.
전력 소모도 적다. 실제 전기 소모량은 6A에 불과, 12A 전력 여유만으로도 가동할 수 있다.
낚싯배를 타고 정수조리기를 이용해본 사용자들은 한강 라면을 바다위에서도 즐길 수 있었다며 호평했다.
하우스쿡은 시범 운용을 거쳐 앞으로 낚싯배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선사들과 협의해 의견 수렴도 약속했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 중인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선박이라는 공간에서도 쉽게 쓸 수 있는 정수조리기의 편리성과 설치 운용의 장점이 증명 된 것"이라며 "앞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선사와 적극 협의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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