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구리시의원은 5일 구리시청 2층 광장에서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우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 27일 김한슬 구리시의원으로부터 이경희 의원이 지목받아 성사됐으며 이경희 의원은 함께 지목된 백경현 구리시장, 국민의힘 나태근 구리시 당협위원장 등과 함께 얼음물을 맞으며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 환우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이경희 의원은 "국내에 최초로 루게릭 요양병원이 착공된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루게릭 요양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기원하면서 루게릭병 환우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몸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해졌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환우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는 계기가 되었고 구리시에도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의원은 다음 동참자로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 윤재근 구리시 체육회장, 김은주 구리시 보건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