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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시아-부산대 계약학과, 1기 석사 졸업생 10명 배출

학위 수여식 모습. 사진/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가 친환경 설비 전문 기업인 파나시아와의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개설한 '그린설비융합전공' 계약학과의 첫 석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부산대학교는 '그린설비융합전공 1기 학위 수여식'을 지난달 28일 교내 기계관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린설비융합전공은 2021년 3월 국가거점 국립대학인 부산대와 친환경 설비 전문 기업인 파나시아 간 산학 협력의 하나로 개설됐다. 단순히 기계공학이 아닌 재료공학·전기전자·화학공학·소프트웨어·IT 등 4차 산업 기술이 모두 융·복합된 학과로, 미래 친환경 산업 기술 인재를 양산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소·중견 기업이 대학과 맞춤형 학과를 개설해 연구 역량 강화, 인재 육성에 나서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그간 부산대는 대기업이나 정부 관련 기관 위주로 계약학과를 운영해 왔다. 중견 기업과의 개설은 이번이 처음으로, 혁신적인 산학 협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부산대 전충환 대외협력부총장과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1기 석사 학위는 총 10명에게 수여됐다. 향후 2년마다 10명씩, 2031년까지 총 50명의 기술 융·복합 시대에 적합한 석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부산대와 함께 계약학과를 개설한 파나시아는 부산의 중견 기업으로 세계적인 '탄소 중립' 화두에 맞춰 탄소 포집·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및 암모니아·천연가스를 활용한 수소 추출기 등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은 "미래 산업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전환, 친환경 탈탄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지역 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대 전충환 대외협력부총장은 "대학과 기업이 산학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대학 연구진이 대한민국의 산업계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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