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개선 및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 확산을 위한 산업혁신운동 상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한국표준협회(이하 표준협회)와 공동으로 5일 표준협회 부산지역본부 강의장에서 '2023년도 산업혁신운동 사업설명회 및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산업혁신운동은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제조 현장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표준협회와 공동으로 올해 산업 트렌드와 중소기업 현안을 반영해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에너지 효율화 ▲안전 보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에 대한 혁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6~7월 공모를 시행해 사업수행기관(표준협회)과 사업 대상 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했고, 현장 점검을 통해 30건의 개선 과제와 성과 목표를 수립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정부 에너지 효율화 정책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민간으로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이번 산업혁신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체계적이고 꾸준한 현장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이 경쟁력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해당 사업으로 15개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 활동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재무 성과를 높였으며, 작업 환경별 작업자의 위험 요소 제거·작업 환경 개선을 통해 참여 기업의 무사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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