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3 부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BIMTC)'에 참가했다.
2023 부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은 의료관광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베트남,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18개국 8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해 비즈니스 상담회, 전시 행사, 국제 심포지엄, 팸투어 등을 통해 부산의 뛰어난 의료 기술을 체험했다.
개막식 행사에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국제의료센터 송경미 대리가 국제 의료 교류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관광 산업 육성 유공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상을 받았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중국 등 3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병원 투어를 진행했으며,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치료-검진 클리닉(АПЕКС 아펙스)과 몽골 울란바토르 수흐바타르구 보건센터와 상호 발전 및 국제보건의료서비스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치료-검진 클리닉 'АПЕКС 아펙스 '원장 이리나는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 방문하게 돼 감사하다. 특히 부산 의료관광을 선도해나가는 해운대백병원과 보건 업무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협력 국가 원장단과 실질적 교류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으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해운대백병원은 부산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서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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