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매유통기업 근로자에 학자금, 연수 지원등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슈퍼유통조합)이 오비맥주와 70여 중소도매유통기업 근로자에 학자금 등을 지원한다.

슈퍼유통조합은 오비맥주와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장학복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슈퍼유통조합은 국내 가정용 주류 도매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슈퍼유통조합과 오비맥주는 70여개 중소도매유통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 및 해외연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슈퍼유통조합 김재면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제조기업과 도매유통기업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조합이 앞장서 대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쟁력 있는 유통시장을 만드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