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식중독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들의 집단 식중독 발생 예방 하나로 조리 환경, 설치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6개소에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진행했으며, 5년간 총 30개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을 설치했다.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은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집단급식소 내 식중독지수를 알려주는 장치다. ▲관심(파랑) ▲주의(노랑) ▲경고(주황) ▲위험(빨강) 단계로 표기해 음식물 부패에 대한 단계별 대응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리 종사자들이 식중독 발생의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음식물 취급 과정에서 적절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와 함께 작동 및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식중독지수에 따른 현장 대응 요령 및 식품위생법 관련 준수 사항 등을 교육했다. 그리고 식중독 사전 예방의 중요성 및 위생적인 관리 방법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번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식중독 예방 요령 수칙 등을 주기적으로 홍보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