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 직거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시가 마련한 행사다. 인천,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의 농가에서 생산한 500여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10~3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장터는 이달 11~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서울광장 서편에 한우 특장차를 배치해 참여 시·도 대표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생산 농가의 판매 품목과 가격 정보 등은 '서울장터 누리집'(https://www.2023seoulmarket.com/)에서 확인하면 된다.